휴양지 느낌의 라탄인테리어의 인기가 좀처럼 식질 않고 있네요. 아무래도 이렇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편안한 휴식 같은 느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예쁜 라탄 수납장 하나 들였어요.

라탄케인 제품인데 완제품으로 나왔더군요. 저는 반제품이라 생각하여 제품을 받으면 조립도 하고 페인팅 작업도 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손 델 곳 하나 없는 완제품이었어요.

내추럴한 느낌이 참 좋았어요. 나무색 그대로라 색감이 들어간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나무의 밝고 온화한 느낌이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었더군요. 무엇보다 라탄 케인은 이국적인 느낌이 참 좋은 소재인데 휴양지로 여행 온 기분이 들어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용해 보면 느끼지는 거지만 계절에도 상관없이 사용해 볼 수 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의 가구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번 달에 들인 모모 원목 책상 옆에도 놓아봤는데 너무 잘 어울렸어요. 꼭 침대협탁으로 놓고 사용하지 않아도 어디를 두든 아늑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더군요. 거실 소파 옆에 두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던데 라탄협탁이 하나 더 있는 고로 이건 침실에 두고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나무 색감이 밝고 고우니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좋아요. 그리고 기성품이 아닌 수제품으로 주문을 받아 제작되는 형태라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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