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트레이 NO.13을 만들었어요.

그래도 여름이니 시원한 컨셉으로

만들어야할것 같아

살짝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좀 했죠 ^^

무도색 뉴송판재에 깔끔하게 청어두마리~

그리고 이제 대놓고 청어안에 시리얼 넘버를~ㅋㅋ

이번 청어트레이 N0.13의 포인트는

바로 트레이 테두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에요.

역시 여름에는 스트라이트 패턴만한게 없죠!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시원하게 디자인했어요 ^^

그럼 청어트레이 NO.13 제작과정입니다.

필요한 소가구를 만들다보면

나무재단서비스를 받아 제작을 하게 되는데요.

머리를 열심히 굴려 치수계산을 하지만

꼭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

치수를 잘못 기재해서 사용 못한

나무 상판이 두개가 남아있었어요.

딱히 사용할곳도 없었는데

이렇게 트레이 만들어 주니 딱이네요~

너무 네모 반듯해서

직소기로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봤어요.

매끄럽게 둥글려지지 않은곳은

커터컬로 다듬어주고

사포질을 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청어두마리는 스텐실로 콩콩~

테두리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트레이 위와 아랫부분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준 다음 붓으로 칠해 주었어요.

역시 손이간만큼 깔끔하게 나와 만족스러워요.

시리얼 넘버를 써주고

또한마리의 청어에는 청색으로

붓터치식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넣어보았어요.

붓터치가 자연스럽게 나와 예쁘네요~

양쪽에 앤손잡이를 달아주었어요.

손잡이 달곳에 먼저 송곳으로 구멍을 내준다음

피스로 박아주면 쉽게 잘 박아집니다.

뒷쪽에 사인도 넣어주고

바니쉬를 두번칠하고 마무리~

바니쉬를 바르면 나무가 거칠어져서

고운 사포로 잘 다듬어주어야 합니다.

청어트레이 NO.13 완성~~~

이번 청어트레이 NO.13은 이렇게 큰사이즈와

작은사이즈 두개 입니다~

큰사이즈는 40*30cm

작은사이즈 32*27cm
약간 두께감이 얇은감은 있지만

슬림하니 무게도 덜하고 좋은것 같아요.

도색하지않고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서인지

더 자연스럽고 예쁜것 같네요.

깔끔한 앤손잡이는 청어트레이의 단골 손잡이

어느 손잡이보다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큰사이즈는 큰사이대로 작은 사이즈는

작은사이즈대로 나름 쓰임새가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