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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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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DIY 갤러리



한 해의 마지막을 어찌 보내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한 해의 마지막을 같이 보내고 있어서 명절같은 분위기도 나고, 가족이 많아서 시끌벅쩍 좋기는 한데 뭔가.. 한 해를 보낸다는 감회는 없는 정신없는 하루군요. ㅎㅎㅎㅎ


그래도... 할 건 해야죠. ^^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은 THE DIY 의 애쉬스툴입니다.






아마 THE DIY의 홈페이지에서 보던 원목 느낌 충만한 아이와는 조금 분위기가 다를 거에요.

저만의 스타일로 카페 의자를 만들었거든요. 





워낙 디자인이 이쁘고 튼튼하게 나온 THE DIY  애쉬 스툴이라 칠을 해 놓으니 너무너무 느낌있고 고급스러워 졌네요.

거기다가 던에드워드 페인트의 라이트 오크 스테인을 발랐더니 아주 말 그대로 커피향 가득한 예쁜 카페의자가 탄생했네요.





아일랜드 식탁과 같이 놓으려고 만든 아이인데... 여기 뿐 아니라 어떤 테이블이든 잘 어울립니다.




 


살짝 스텐실이 번지긴 했지만... 뭐.. 아시죠...  걍 빈티지라고 우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직접 파서 쓰는 스텐실이라 안 쓰다가 꺼내쓰니까 약간 굳었더라구요.

애쉬 원목의 나무결이 예술이더라구요 ^^




 


아일랜드 식탁에 잘 어울리게 나온 데다가 스툴입에도 애쉬 원목의 튼튼함에 안정감까지 더한 아이입니다.




 
 

원래 식탁에 놓으려고 시켰는데... 두둥...

네 이쪽 THE DIY 카페테리아 테이블과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 DIY 카페테리아 테이블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의자가 되어버렸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그냥 여기있던 톨릭스 체어를 식탁에게 양보하고 너는 이 자리에 두어야 겠다...





반제품이라 만들기도 쉬운  THE DIY  의 애쉬 스툴 의자 만드는 과정샷 보시죠.


 

구성이 이렇게 되어서 옵니다.

저 의자 상판은 애쉬 원목으로 되어서 진짜 거짓말 좀 보태서 단단하기가 돌입니다.

무른 다른 원목들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단단하고 튼튼한 아이입니다.




던에드워드 우드스테인 라이트오크 색을 상판에 발라줍니다.
던에드워드의 우드 스테인인 라이트 오크색은 연한 커피색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써본 바로는 나무결을 가장 잘 살아나게 해주는 색이더군요.



 


상판을 칠하고 다리를 칠하려다 보니 다리 각목 두 개가 없어졌더군요.

조금 전.....  "아들아 엄마는 떡을... 아니 가구를 만들테니 너는 공부를 하여라..." 했더니...

이 자식이 영어 노래 부르며 단어 외우는데 박자 맞춘다고 이걸 가져가서 마구 두드리며 놀았더군요. ㅜ.ㅜ

전... 그것도 모르고 뭔가를 딱딱 두르리며 박자 맞춰 영어 노래를 부르는 아들을 보면서 짜~~아식 열심히 공부하고 있군.. 했답니다.


얼마나 신경질이 났던지.. 부들부들....

나무결 곱고 뽀얀 나의 애쉬스툴 다리를 이 지경으로... 엉엉~~~

아들의 머리통을 한 대 딱~~ "야~~ 이 자식아!!!!!!!!!!!!!!!!"

우리 아들..."엉엉~ 영어 선생님이 박자 맞춰서 영어 외우라고 했단 말이야~~"


.....................

왜.... 하필... 의자 다리로 쓸 각목을 가지고 박자를 맞추는데..........  ㅜ.ㅜ

네... 뭐... 그래... 빈티지다... 그러고 넘겨야지 어떻하겠습니까...

애가 중요하지 가구가 중요하겠습니까?  ㅜ.ㅜ





네... 다리부분은 시크하게 블랙에 가까운 색상으로 칠해줍니다. 다행히도 짙은 색을 칠해주니 흠집난 거는 좀 가려지더군요.

던에드워드 페인트 DE6385  (black bean) 입니다. 몸에 좋은 검은 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년 마지막 날 썰렁한 개그하지 마라 ㅡ.ㅡ;;;;)






 

애쉬 상판은 사포질로 좀 다듬어 주고 스테인을 한번 더 칠해주면 더 매끈하게 빛이 납니다.





페인트 들이 다 마르면 조립을 합니다.

일단 가로로 지지목을 두 개 대어주고...



 



옆으로 사다리 모양의 다리를 붙여줄 겁니다.




 



목공본드를 바르고 ...





 



피스를 박아서 단단하게 고정해 줍니다.




 



역시 옆의 사다리 모양의 다리도 목공본드를 바르고...




아까 붙여놓은 가로 지지목을 향해 나사못을 박아줍니다.



그리고 세로로도 피스를 박아주시구요.







 



이렇게 ㅁ자모양으로 다 피스를 박아주신 후에는...




 


 

다리의 중간 지지대도 박아줍니다.


오랜만에 꺼내보는 스텐실...

저 스텐실 판 지가 좀 오래되어서 약간 굳었더라구요.  다시 파야할 듯...



 



덕분에 약간 번지는 사태가.....

일어났지만... 뭐... 그래... 어차피 니가 좋아하는 인더스트리얼이 번듯한 거는 아니지 않냐... 위로...

오랜만에 작업을 했더니 의자 다리는 아들이 들고 놀아 흠집나고 스텐실은 굳어서 번지고...

안 도와주는 하루였습니다. 

그래.. 뭐 장마다 꼴두기겠어.. 잘 되는 날도 있으면 안되는 날도 있겠지... 궁시렁궁시렁..

"엄마 무셔워... 자꾸 혼자서 궁시렁 거려.... " 그럼서 정중딩 지나가며 깐죽거립니다'

(네... 혼잣말로 가구와 대화하는 써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의자는 자주 쓰는 만큼 표면에 오염도도 줄이고 반질반질하라고 던에드워드  바니쉬, 울트라 클리어 우드 피니쉬를 뜸뿍 발라줍니다. 한 두번 발라주었더니 아주 의자에서 광택이 나더군요 ^^;;;;;;;;


 

 


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우여곡절많은 THE DIY  애쉬스툴입니다.

구구절절 시끄럽게 말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반제품이라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요. ^^

(과정설명보다 지 신세한탄이 더 많다는 게 이 집 포스팅의 특징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은 오후 햇살을 받아 빛나는 카페 부럽지 않은 THE DIY 카페테리아 테이블과 애쉬 스툴입니다.


오랜만에 올라오신 시부모님께서 집이 또 확~ 달라졌네... 

우리 며느리 도목수네~ 도목수~  집도 짓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

(도목수란 목수 중 우두머리를 말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별난 거 한다... 싫어하시지 않고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참 기뻤답니다.


올 한해 바쁘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또 조금은 더 단단해진 자신과 많이 큰 아이들을 보면서 내년에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합니다.

그리고 한 해동안 지혼자 바쁘고 무심한 리폼하는 써니네 집을 찾아와 주신 이웃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올해 마지막 날에 만든 카페의자, THE DIY 의 애쉬스툴 이었습니다. ^^









 애쉬스툴         던에드워드 페인트     폴리우레탄 바니쉬   보쉬 전동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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