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창백한 느낌이 가득차서 이번에는 우드 느낌을 넣어보기로 합니다. 조금은 따스한 느낌이 감돌 수 있게요~
큰 테이블은 주방쪽에 있으니 자그마한, 둘이서 오뭇함 즐길수 있는 2인용 테이블로요^^
거실의 한코너가 어느 작은 식당같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여기요~"하고 음식주문하고 싶은 오늘입니다.
더다이(the diy)의 다리가 이쁜 오슬로 2인용 테이블~ 상판과 다리만 조립하고 마감 해주면 나만의 근사한 테이블을 가질수 있습니다.
사포질도 깔끔히 되어 오는 기특한 제품입니다^^
상판과 다리가 이렇게 따로 배송이 되어 옵니다. 간단하게 연결해주면 되세요~
다리 조립도 간편해서 동봉된 나사못으로 다리를 연결하면 끄읕~
벌써 조립은 완성되었습니다^^
뽀얀 뉴송의 자태가 정말 곱죠?? 나무의 결과 멋이 참 괜찮은 제품입니다^^
기본 바니쉬 마감만 하고 이렇게 뉴송 그대로의 색감을 살려 사용해도 되고요~
저처럼 스테인을 사용해서 짙은 나무 느낌을 만들어 줘도 좋습니다. 저는 스페니쉬오크와 아메리칸 월넛 두가지 우드스테인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스펀지로 결을 따라서 문질러 주면서 발라주면 됩니다. 한번 칠하고 말리고 또 칠하고 총 3번 칠해주었습니다.
이게 두번째 칠할때의 사진인데요~ 이 뒤에 한번 더 짙게 올려줘서 지금은 좀더 어두운 원목테이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니쉬로 마감해주면 걸레질도 자유로운 테이블을 만들수 있답니다 (중간 사포질 하구요~)
그런데 저는 바니쉬는 생략하고 스테인만 우선 올려주었습니다.
늘씬한 다리가 이쁜 오슬로 테이블~
이렇게 해서 저는 완성해주었습니다. 날이 좀더 풀리면 다시금 사포질 해주고 바니쉬 올려줘야 겠어요^^
(지금은 베란다가 너무 추워요 ㅠㅠ)
사진으로는 블랙에 가까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짙은 월넛컬러랍니다. 아주 부드럽고 진한 커피같은 색이랄까요~~ㅎㅎㅎㅎ
중간 중간 빈티지함을 주기 위해 거칠게 사포질도 했습니다. 모서리 이런부분은 좀 까져줘야 멋스럽더라구요 ㅋㅋㅋㅋ(다시금 빈티지에 눈을 뜨고 있습니다)
아침에 빛이 저렇게 들어오는데, 이뻐서 테이블이랑 찍어주었습니다~ 동향의 집은 아침해가 무지 중요하다죠~
주말에는 여기서 남편이랑 모닝 디카페인 커피를 즐겨야 겠어요 ㅎㅎㅎㅎ(그냥 커피는 심장이 두근거려서리 ㅠㅠ)
그런데 아이가 먼저 점령하려고 하네요.. 의자가 한개니까 자기가 쓰기 딱 좋다며 ㅋㅋㅋㅋ
아침부터 장난감 가득 올려두고 유치원 갔는데...에공^^과연 우리가 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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